◀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어제 이집트 전 4-1 승리로 축구대표팀의 4연전이 마무리됐습니다.
유일하게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사실상 전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 선수는 강행군 속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답답한 분위기를 바꾸고 선제골의 출발점이 됐던 정확한 롱 패스.
추가골을 이끌어 낸 날카로운 코너킥.
손흥민은 이집트전에서 마치 소속팀 토트넘의 해리 케인처럼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소화했습니다.
중앙선은 물론, 후방까지 내려와 템포를 조절하고, 전방으로 패스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4대1 승리가 확정되자 거의 탈진한 듯 그대로 드러누웠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4경기를 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거 같고, 몸상태는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지만 (이제) 행복한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안한 후방 빌드업과 고질적인 수비 실수 등 네 차례 평가전내내 아쉬웠던 경기력에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오히려 더 부각됐습니다.
리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쉴틈없이 이어진 4차례 평가전에서 팀내 유일한 전경기 선발 출전으로 사실상 36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센추리 클럽 가입과 함께 대표팀 역대 득점 순위,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또 2경기 연속 프리킥 득점으로 자제해왔던 능력까지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
팬서비스도 슈퍼스타다웠습니다.
훈련장에선 팬들의 요구를 일일이 들어줬고,
손 : 뭐해달라고? 내가 몸이 하나라 하나만
팬 : 세리머니!
손 : 세리머니?
팬 : 와~
경기후에도 매번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이 팀을 주장을 맡아서 너무 행복하고, 이 팀하고 같이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힘든 내색 안 하고 항상 열심히 헌신해주고 노력해준 부분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대표팀 주장의 부담 속에서 2주 간의 강행군을 마친 손흥민.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가진 뒤 다음 달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 최경운 / 영상편집 :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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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손장훈
'4경기 380분' 손흥민 "다음 달에 또 만나요"
'4경기 380분' 손흥민 "다음 달에 또 만나요"
입력
2022-06-15 20:42
|
수정 2022-06-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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