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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남부 무더위 기승‥다음 주 제주 첫 장맛비

[날씨] 주말 남부 무더위 기승‥다음 주 제주 첫 장맛비
입력 2022-06-17 20:45 | 수정 2022-06-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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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전선 북상을 앞두고 남부 지방은 이번 주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기온에 더위 불쾌감을 높이는 습도까지 높아서 대구 경북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 내내 낮 기온이 33도 안팎을 보이겠고 서울도 30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한편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에서는 낮부터 국지적인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더위 대비는 물론 외출 시에는 작은 우산을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또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 계신 분들은 장마 대비를 서두르셔야 합니다.

    당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제주도에는 사흘가량 길게 비 예보가 있고요.

    특히 비가 한 지역에서 강하게 오는 국지성 호우 형태로 와서 가뭄 뒤에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사전에 농경지나 배수지 등의 점검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사이 수도권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고요.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남부 지방은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구 21도로 오늘보다 크게 오릅니다.

    낮 기온도 서울 등 내륙이 일제히 30도 이상 올라 덥겠습니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다음 주 화요일에는 남해안뿐만 아니라 남부 내륙에도 첫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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