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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 "우크라군 가담 한국인 4명 사망‥모두 13명 참전"

러시아 국방부 "우크라군 가담 한국인 4명 사망‥모두 13명 참전"
입력 2022-06-18 20:00 | 수정 2022-06-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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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법을 어기면서까지 전쟁에 참여한 한국인 의용군, 그동안 정확한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었는데요.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군에 가담해 참전한 한국인 13명 중에 4명이 전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사실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김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군에 가담해 참전한 한국인 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현지시간 17일 내놓은 우크라이나 측 외국 용병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 국적자 13명이 우크라이나로 들어와, 4명이 사망했고 8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났으며 한명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입출국자와 사망자, 잔류자의 숫자 외에 더 이상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는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자료를 확보해 사실 관계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정부는 의용군으로 참가한 우리 국민 중에 사망자 2명이 있다는 비슷한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사망자를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정부의 여행금지 조치에도 우크라이나로 무단 출국해 현지 의용군에 참여했던 이근 전 해군 특수전 전단 대위는 지난달 귀국했습니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는 나선 국제 용군은 52개국에서 온 2만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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