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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중학생 팬 폭행 논란‥'경찰도 수사 착수'

K리그 중학생 팬 폭행 논란‥'경찰도 수사 착수'
입력 2022-06-20 20:42 | 수정 2022-06-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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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펼쳐진 k리그1 슈퍼매치에서 팬 폭행 사건이 발생해 논란입니다.

    피해자가 어린 중학생 팬이라 더 걱정이네요.

    ◀ 리포트 ▶

    어제 슈퍼매치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입니다.

    경기에서는 조영욱 선수의 결승골로

    서울이 수원에 1-0 승리를 거뒀죠.

    그런데 경기 전 경기장 밖에서 불미스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수원의 팬들이 서울의 한 중학생 팬을 들어올린 뒤 바닥에 내팽개치는 등 폭행을 가하고 서울 유니폼을 벗으라고 위협한 거라는데요.

    해당 장면을 찍은 수원 팬이 그 영상을 서울 서포터스 측에 전달했고 그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은 확산됐습니다.

    [성민/FC서울 홍보팀]
    "수호신(FC서울 서포터스)한테 내용을 듣자마자 피해자 분의 연락처를 수소문했고 (프로축구연맹과 수원)과 서로 공유를 하면서 대책을 얘기도 나눴고 사실관계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수원 구단이 내일 오전 공식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현장에서 가해자들에게 전화로 사과를 받았다는 피해자 부모님은 오늘 해당 영상을 직접 본 뒤 사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구단의 관리 소홀로 일어난 일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서울과 수원에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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