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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초 차 역전승' 황선우 '11년 만에 메달 도전'

'0.02초 차 역전승' 황선우 '11년 만에 메달 도전'
입력 2022-06-20 20:44 | 수정 2022-06-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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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 선수가 내일 새벽,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미터에서 우리 선수로 11년 만에 메달에 도전합니다.

    예선 기록이나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네요.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체 2위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오른 황선우.

    "세계 주니어 신기록 보유자, 황선우!"

    도쿄올림픽 챔피언 영국의 톰 딘을 바로 옆레인에 두고 2파전을 펼쳤습니다.

    8명 중 출발 반응 속도는 1위.

    첫 50미터를 3위로 돈 황선우는 조금씩 속도를 올려 2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마지막 50미터를 앞두고 톰 딘과의 격차가 다시 0.66초까지 벌어졌지만 믿기 힘든 막판 스퍼트로 추격에 나서더니 기어코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1분 45초 46.

    0.02초차 짜릿한 역전승이었습니다.

    전체 3위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한 황선우는 내일 새벽 3레인에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바로 옆 4레인에 위치할 루마니아의 포포비치.

    도쿄올림픽 4위를 차지했던 17살 포포비치는 예선과 준결승 모두 전체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준결승에서는 황선우의 세계 주니어 기록까지 경신했습니다.

    박태환 이후 11년 만에 세계선수권 경영 메달에 도전하는 황선우는 본인 레이스에만 집중할 생각입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컨디션도 괜찮아서 내일 있는 결승까지 열심히 준비한 대로 레이스를 펼치고 싶어요."

    한편 여자 개인 혼영 200M에 출전한 김서영은 3회 연속 대회 6위를 기록했습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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