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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해외 도전' 여준석 '양해 구하고 미국행'

'전격 해외 도전' 여준석 '양해 구하고 미국행'
입력 2022-06-20 20:46 | 수정 2022-06-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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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 농구의 기대주 여준석 선수가 전격적으로 해외 무대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1차 목표는 NBA 하부리그인 G리그입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완벽한 앨리웁 덩크를 완성한 여준석.

    대표팀 막내의 화려한 덩크에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도 열광했습니다.

    2미터가 넘는 큰 키에도 정확한 3점 슛에, 빠르고 과감한 돌파도 일품입니다.

    필리핀과의 2연전에서 34점을 몰아친 여준석은 팬들의 뜨거운 인기까지 확인하며 추일승 대표팀 감독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다음날인 어제, 여준석은 전격 미국 무대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NBA 하부리그인 G리그를 목표로 다음 달 쇼케이스에 참가하기 위해 오늘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대표팀과 소속팀에도 양해를 구했습니다.

    [추일승/남자 농구대표팀 감독]
    "자기도 뭔 사정이 있었겠지만, 사실 제 입장에는 당황스럽고."

    [주희정/고려대 감독]
    "다치지 말고, 본인이 목표한 거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기죽지 말고 하라고 (말해줬습니다.)"

    다시 국내리그로 돌아오게 되더라도 G리그와 호주리그 등 해외 무대를 계속 두드려 볼 생각입니다.

    적잖은 당혹감을 드러낸 대표팀은 지난 시즌 KBL 신인왕 이우석을 아시안컵 대체 선수로 발탁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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