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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와의 교신 안정적‥"완벽한 발사 성공"

누리호와의 교신 안정적‥"완벽한 발사 성공"
입력 2022-06-21 19:42 | 수정 2022-06-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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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누리호의 개발은 물론 위성과의 교신도 책임지고 있는 곳이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취재기자가 나가있는데요.

    오늘 누리호가 쏘아 올린 위성과 지상국의 추가 교신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태욱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본 궤도에 정확히 올라선 위성은 한 시간 전 쯤 또 한 번 남극 세종기지와 접속이 있었습니다.

    발사 40여 분만에 남극 세종기지와의 첫 교신, 그리고 한 시간 뒤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교신에 이은 세 번째 교신이었습니다.

    모두 성공적이었습니다.

    잇단 교신 성공에 위성관제실에는 안도와 환호가 교차했습니다.

    지금은 인공위성의 상태를 확인하고 전송받은 데이터, 수신된 정보를 분석하는데 분주한 모습입니다.

    위성과의 교신으로 인공위성이 어디에 있는지, 위성의 자세와 전력량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누리호 발사 성공에 이어 데이터 송수신까지 가능한 '완전한' 발사 성공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성은 조금 뒤인 8시부터는 배터리 보존을 위해 짧게 신호를 보내는 비콘 모드에 돌입하게 됩니다.

    내일 새벽에는 3시와 4시 40분쯤 두 차례에 걸쳐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 위성이 데이터를 주고 받습니다.

    우주공간에서 부품들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12시간 뒤에도 또 교신을 하면서 모두 5차례의 교신을 진행하게 됩니다.

    오는 29일부터는 이틀 간격으로 조선대와 카이스트, 서울대와 연세대에서 개발한 큐브 위성이 차례로 우주로 나오면서 국내에서 개발한 우주 핵심기술 부품 작동 여부와 미세먼지 관측 등 자체 임무를 1년간 수행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종합관제실에서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 장우창(대전), 신규호(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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