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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출장 정지' 하주석 "굉장히 위험한 행동"

'10경기 출장 정지' 하주석 "굉장히 위험한 행동"
입력 2022-06-21 20:47 | 수정 2022-06-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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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얼마 전 과격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한화 하주석 선수에게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닷새 전 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하주석.

    하주석은 흥분을 참지 못하고 헬멧을 던졌고, 벽에 맞은 헬멧이 코치의 뒤통수에 맞았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하주석에게 1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300만 원, 사회봉사 40시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판정 불복과 폭행, 폭언 등으로 구장 질서를 문란하게 할 경우 최대 30경기까지 출장 정지할 수 있다는 벌칙 내규 7항을 적용했습니다.

    지난해 퇴장 명령을 내린 심판에게 로진백을 던진 삼성 몽고메리도 이 규정으로 2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올 시즌 퇴장에 이은 징계는 하주석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달 키움 전병우 역시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지만 이땐 제재금 50만 원만 부과됐습니다.

    KBO는 배트와 헬멧을 그라운드에 내던진 전병우와 달리 하주석의 행동은 직접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때문에 상벌 위원 가운데는 10경기 출장 정지보다 더 엄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경호/KBO 홍보팀장]
    "(상벌위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으로, 부상을 입힐 수 있고 많은 관객이 보는 앞에서 이러한 행동으로 경기장 질서를 문란케 한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넓어진 스트라이크 존으로 인한 불만에, 볼썽사나운 판정 시비까지 잇따르면서 팬들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 영상출처: 유튜브 '풀카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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