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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린 수영장‥무더위에 '북적북적'

3년만에 열린 수영장‥무더위에 '북적북적'
입력 2022-06-25 20:01 | 수정 2022-06-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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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하루종일 푹푹 찌는 무더위에 지치신 분들 많으시죠.

    어제는 폭우가 내리더니, 오늘은 폭염주의보입니다.

    더위를 식히려고 해변을 찾는 발길이 이어졌고, 3년 만에 문을 연 한강 수영장에도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이들이 야외 수영장 안에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합니다.

    [현소은·현소정]
    "언니랑 같이 재밌게 노니까 좋아요"

    [정이랑]
    "물 온도도 좀 춥긴 한데 그래도 되게 시원하고 좋아요."

    오후들어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코로나 19로 문을 닫았다 3년만에 개장한 한강 야외 수영장 8곳도 다시 붐볐습니다.

    이곳 여의도 한강 수영장은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안현진]
    "요새 코로나 때문에 갈 데가 없어서 정말 고민했었는데 뉴스에서 한강 수영장이 개장했다는 거 보고 바로 달려왔어요."

    다음달 전면 개장을 앞둔 부산 해운대는 바닷물이 아직 차 물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적었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해변가를 찾았습니다.

    [장기영·조미정]
    "장마라 그래서 걱정하고 왔는데, 비 안 와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장마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오늘은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 졌습니다.

    무더위는 휴일까지 계속되다 다음주부터는 제주도 부근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영상취재: 위동원/영상편집: 김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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