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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뉴스] 13년 전 오늘‥안녕, 마이클 잭슨

[그때 그 뉴스] 13년 전 오늘‥안녕, 마이클 잭슨
입력 2022-06-25 20:26 | 수정 2022-06-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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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잊고 있었던, 또는 놓치기 아까운 과거 속 뉴스를 찾아봅니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오늘은 세계적인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날이기도 합니다.

    한국과도 인연이 참 깊었는데요.

    13년 전으로 함께 가보시죠.

    전영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911 신고/2009년 6월25일]
    "구급차를 최대한 빨리 좀 보내주세요. 환자가 숨을 쉬지 않습니다. 숨을 쉬지 않아요. 50살 남성입니다."

    [2009년 6월26일 뉴스데스크]
    "팝의 황제였던 마이클 잭슨이 오늘 새벽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약물 과다복용이 사망 원인이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노래와 춤은 혁명적이었습니다.

    무대에서는 음악과 춤 그 이상의 상상력이 폭발했습니다.

    하지만 명성을 얻을수록 커지는 구설과 소문.

    [호주 채널10 뉴스/2005년 6월13일]
    "마이클 잭슨의 13살 소년 성추행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아동 성추행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논란은 사망 뒤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갖 논란에도 마이클 잭슨은 '선한 영향력'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힘을 모아 굶주린 이들을 돕자고 호소했습니다.

    [1996년 10월9일 뉴스데스크]
    "세계적인 팝 가수 마이클 잭슨이 오늘 서울에 왔습니다."

    마이클 잭슨이 귀빈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2백여 명의 청소년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마이클 잭슨 팬/1996년 10월9일 뉴스데스크]
    음악도 잘 하고요. 춤도 잘 추고, 얼굴도 멋있고‥

    첫 공연 후엔 4년 동안 계속한국을 방문하더니 전 세계의 굶주린 어린이를 돕는 비무장지대 자선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에 평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했습니다

    [1998년 5월16일 뉴스데스크]
    "마이클 잭슨은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 공연의 첫 번째 대상으로 북한 어린이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잭슨/1998년 5월16일 기자회견]
    "우리는 또 비무장지대에서 특별 공연을 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북한이 통일되면 꼭 다시 오겠다던 마이클 잭슨은 우연인지 한국전쟁이 일어난 6월2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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