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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0.04초' 김국영 '멀어지는 세계선수권'

'아‥0.04초' 김국영 '멀어지는 세계선수권'
입력 2022-06-26 20:25 | 수정 2022-06-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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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육상 100m의 간판 김국영 선수가, 10초 09의 한국 역대 2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기준 기록에 0.04초가 부족해 6회 연속 세계선수권 출전은 쉽지 않아졌네요.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선수권 출전 기록 마감일.

    일본까지 날아간 김국영은 7번 레인에서 예선을 치렀고 압도적인 레이스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초속 1.2m의 뒷바람을 타고 10초 09.

    5년전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 10초 07에 이은 한국 역대 2위 기록입니다.

    스스로도 만족한 듯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웃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치러진 결승 경기.

    더 좋은 레이스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결과는 10초 21로 2위.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 10초 05에 못 미치면서 김국영은 아쉬운 듯 한동안 허리를 숙였습니다.

    현재 세계선수권 엔트리 48명 가운데 기준 기록을 넘은 선수는 35명입니다.

    남은 13자리는 랭킹 포인트로 정하는데 출전 커트라인에 있는 선수와(56위 1202점) 김국영의 격차가 큽니다.(87위 1182점)

    육상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 점수가 크지 않아 출전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고 내다봤고 김국영도 시간을 기다리면서 다음 목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국영/광주광역시청]
    "다음 경기인 7월 6일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실업 대회에서 다시 한번 9초대에 도전하도록 하겠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배우진/영상출처: 유튜브(육상 Track &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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