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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폭염 기승‥태풍 '에어리' 빠르게 북상 중

[날씨] 주말 폭염 기승‥태풍 '에어리' 빠르게 북상 중
입력 2022-07-01 20:43 | 수정 2022-07-0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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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맛비가 가고 모처럼 파란 하늘이 드러났는데요.

    하지만 주말 새 올여름 첫 태풍이 다가서겠습니다.

    더위도 더 심해지면서 현재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6도, 서울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 동안 내륙지방은 이렇게 폭염만 기승을 부릴 텐데요.

    일요일 밤부터 제주 남쪽 해상은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 오전 발생한 태풍 '에어리'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고요.

    태풍은 앞으로 이동 속도가 더 빨라져서 월요일에 남해상을 지나 화요일은 부산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음 주 초반에 제주와 남부 지방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태풍이 발생한 지 사흘 만에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내륙 지방에서는 최고 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강릉 25도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서울은 24도가 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대전과 광주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일요일에 제주와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이번에도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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