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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100안타' 이정후‥키움은 7연승

'6년 연속 100안타' 이정후‥키움은 7연승
입력 2022-07-02 20:26 | 수정 2022-07-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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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키움 이정후 선수가 역대 최연소 6년 연속 100안타 고지에 오르며 7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시즌 99번째 안타를 기록한 뒤 두 경기에서 침묵했던 이정후.

    오늘도 경기 중반까지 침묵하며 아홉수에 시달리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7회 2사 2루에서 맞은 네번째 타석.

    이정후는 펜스를 바로 맞는 큼지막한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데뷔 시즌부터 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KBO 역대 60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고, 23세 10개월로 이승엽을 제치고 이 부문 최연소 기록도 세웠습니다.

    앞서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11번째 고의4구로 출루한 이정후는 한 시즌 구단 최다 고의4구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정찬헌이 펄펄 날았습니다.

    4회를 삼진 3개로 틀어막는 등 6이닝 무실점 삼진 5개의 완벽투를 선보였습니다.

    3대0 완승을 거둔 키움은 7연승을 달렸고, 최하위 한화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정찬헌 / 키움]
    "연승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요. 팀이 계속 잘 나가고 있는데 민폐끼치지 않고 잘 던질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KT 박병호는 이틀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습니다.

    두산 최원준의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시즌 27호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한편 KIA 소크라테스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4회 SSG 김광현이 던진 직구에 얼굴을 맞은 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던 김광현은 헤드샷으로 자동 퇴장당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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