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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5번째 금메달‥"엄마들도 할 수 있어요"

세계선수권 5번째 금메달‥"엄마들도 할 수 있어요"
입력 2022-07-18 20:45 | 수정 2022-07-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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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메이카의 '엄마 선수' 프레이저-프라이스가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37살의 나이에 역대 최다인 5번째 금메달을 따내 엄마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메이카 국기색으로 머리를 물들인 프레이저-프라이스.

    올해 37살로 결선 진출자 중 최고령인 프라이스는 출발부터 거침이 없었습니다.

    152cm의 작은 키에도 압도적인 스피드로 중반부터 치고 나오더니 자메이카 동료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0초67의 대회 신기록.

    남녀를 통틀어 세계선수권에서 가장 많은 5번째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
    "100m에서 5번째 우승은 정말 대단한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열심히, 꾸준히 해왔고, 항상 나 자신을 먼저 믿어왔어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시작으로, 2009년과 2013년, 2015년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여자 100미터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프레이저-프라이스.

    지난 2017년에 아들을 출산하며 은퇴를 하는 게 아니냐는 예상도 나왔지만 2019년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보란듯이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프레이저-프라이스(2019년)]
    "제가 임신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쟤는 은퇴할거야'라고 했어요. 은퇴할 계획은 없었고 복귀만 생각했습니다."

    실제 출산 이후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별명 '포켓 로켓'이 담긴 자선 단체를 만든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전 세계 엄마들을 향해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를 전했습니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
    "30살이 지나고 나서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여성들에게 한계를 뛰어넘는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 기쁩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200m와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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