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구름때문에 얼굴도 마음도 멍든 선수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볼티모어와 탬파베이의 경기입니다.
8회 우익수 쪽으로 뜬 공.
어? 그런데 타구가 안 보이나요?
공이 얼굴에 맞고 굴절됩니다.
중견수가 달려가보는데요.
그 사이 2루 주자 홈인.
타자 주자도 전력 질주하는데요.
홈에서 세이프.
결국 장내 홈런으로 이어집니다.
공이 구름과 겹치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공의 방향을 놓쳤다고 하는데요.
선글라스를 썼으면 좀 달랐을까요.
점수를 낸 볼티모어 팬들은 좋아하는데.. 우익수는 맞은 부위가 벌겋게 부어올랐고 뼈아픈 실점에 팀도 결국 지고 말았습니다.
흰 구름이 정말 원망스러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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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PGA 투어로 갑니다.
파3 11번홀. 핀까진 197m인데요.
허버드의 티샷이 그대로 들어갑니다.
스윙을 제대로 못해 골프채를 놓치기까지 했는데요.
이게 홀인원으로 연결됩니다.
본인도 믿기 어려운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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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입니다.
결승에서 베트남과 대결한 우리 3인조 여자 대표팀!
날카로운 서브에.. 절묘한 스파이크까지 연거푸 성공시킵니다.
결국 세트스코어 2대1 승리!
이번 대회 전승을 거두고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합니다.
역시 세계 최강답죠.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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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손장훈
[톱플레이] 얼굴 맞고 장내 홈런‥'흰 구름이 야속해'
[톱플레이] 얼굴 맞고 장내 홈런‥'흰 구름이 야속해'
입력
2022-07-29 20:39
|
수정 2022-07-2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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