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진주

솔로 첫 무대 BTS의 제이홉‥"미국 무대서도 빛났다"

솔로 첫 무대 BTS의 제이홉‥"미국 무대서도 빛났다"
입력 2022-08-01 20:31 | 수정 2022-08-01 20:32
재생목록
    ◀ 앵커 ▶

    미국 시카고에서는 매년 여름, 30년 역사의 대형 야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가 열리는데요.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솔로활동 첫 주자로 나선 제이홉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롤라팔루자 무대를 달궜습니다

    시카고 여름밤에 휘몰아친 아미들의 떼창.

    함께 들어보시죠.

    박진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현지시각 어제 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LOLLAPALLOOZA).

    화려한 폭죽과 함께 무대에 마련된 장난감 상자에서 점프하며 제이홉이 무대에 등장합니다

    지난달 15일 발표한 첫 솔로앨범 '잭 인 더 박스'의 타이틀곡 '모어'(more)로 공연 포문을 연 제이홉.

    [제이홉]
    "저는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인데 '제이'라고 불러도 됩니다."

    휴대폰 조명을 든 전세계 팬들은 '호석아', '방탄 스타일' 등 한글로 적힌 플래카드를 치켜들며 환호와 떼창으로 응원에 나섰고,

    "제이홉 제이홉 제이홉!"

    약 1시간 동안, 솔로 앨범 수록곡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인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총 18곡을 열창했습니다.

    [제이홉]
    "이 곡은 아미 팬들을 위한 곡입니다."

    공연에 앞서선 앞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긴 줄이 새벽 5시부터 늘어섰습니다.

    [캐서린 모리스]
    "저는 제이홉을 보려고 여기 왔어요. 그의 랩 스타일은 사람들에게 많은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토리 류]
    "흥분됩니다. 제이홉이 BTS에 있을 때 전에 그들의 콘서트에 간 적이 있거든요. 솔로 쇼 같은 것 말고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제이홉은 롤라팔루자의 30년 역사에서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한 첫 한국 뮤지션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제이홉]
    "하루에 6시간씩 계속 연습을 했었던 것 같아요. 중요한 무대이고‥ BTS 제이홉으로서 팀 이름에 먹칠을 하면 안 되니까‥"

    제이홉은 공연이 끝나기 전 한국 팬들을 위해 한국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대형 스크린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남산타워 등 서울의 상징들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