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가을에 접어든다는 절기 입추인데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는 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소나기 예상 지역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내륙으로 오늘보다 더 많은 지역에 가능성이 있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한꺼번에 2, 30mm씩 국지적으로 강하게 올 수 있겠습니다.
계곡과 산간 등지에서는 더욱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소나기가 올 당시에는 일시적으로나마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그치고 난 뒤에는 이내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오늘 대구와 강릉 지방에 낮 최고 기온이 나란히 36.8도까지 올랐는데 내일도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서울도 31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무덥겠습니다.
현재 레이더를 보시면 경기도와 전남 지방 곳곳에 소나기가 오고 있고요.
서울은 흐리기만 한 모습인데요.
당장이 아니더라도 내일까지 언제든 소나기를 만날 수 있는 날씨니까 나가실 때 작은 우산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서 서울의 경우 12일째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도 서울이 31도, 대구가 36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찜통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면서 점차 덜할 텐데요.
단, 비의 양도 많고 강도도 강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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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날씨] '입추' 곳곳 소나기‥폭염은 계속
[날씨] '입추' 곳곳 소나기‥폭염은 계속
입력
2022-08-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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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8-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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