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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릉천 다리 휘어져 위태‥시청자 제보 종합

고양시 창릉천 다리 휘어져 위태‥시청자 제보 종합
입력 2022-08-09 20:35 | 수정 2022-08-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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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폭우 피해가 계속되면서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소중한 제보 영상들을 계속해서 보내주고 계시는데요.

    사회팀 이준범 기자와 함께 새로운 영상들 살펴보겠습니다.

    이 기자, 어떤 영상부터 볼까요?

    ◀ 기자 ▶

    네, 먼저 오늘 저녁 6시 반쯤 서울 홍제천에서 촬영된 모습부터 보겠습니다.

    ◀ 앵커 ▶

    물살이 엄청나게 거세네요.

    ◀ 기자 ▶

    산책로에 있는 나무 한 그루가 보이는데, 물살을 그대로 맞고 있습니다.

    ◀ 앵커 ▶

    나무 기둥도 얇아 보여서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 기자 ▶

    수위도 상당히 올라와서, 인도 턱밑까지 물이 차있는 상황입니다.

    화면상으로 작게 보이는데 사람도 지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 앵커 ▶

    촬영 당시엔 통제가 안 됐던 것 같은데 비가 빠르게 오니 어려움이 있겠지만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 기자 ▶

    조금 전인 저녁 7시쯤 경기도 용인 고기동의 상황입니다.

    역시 하천 주변 모습인데요. 하천이 범람해 다리 위까지 물이 넘어오고 있습니다.

    주변이 어지러운 걸 보면 이미 피해가 있었던 지역 같은데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

    역시 오늘 저녁 고양시 덕양구 창릉천에 있는 다리인데요.

    다리 가운데가 휘어져 있는 게 보이시죠.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아찔한 상황인데요.

    아직 통제가 되지 않다 보니까, 사람들이 그대로 이 다리를 오가고 있습니다.

    휘어진 구간에서 잠시 멈추는가 싶더니 여기를 그대로 통과해버립니다.

    ◀ 앵커 ▶

    정말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 지금은 통제가 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기자 ▶

    이번엔 오늘 아침 경기도 성남 중원구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부러진 나무와 차량 여러 대가 함께 엉클어져 있습니다.

    이 차량들로 도로는 아예 막혀버렸고요.

    그 사이를 폭포수처럼 흐르는 빗물 때문에, 위태롭게 걸쳐진 승용차가 금방이라도 뒤집힐 것 같은 상황입니다.

    이곳엔 밤사이 엄청난 비가 내렸는데요.

    주차된 차량들이 떠밀려 내려가고, 가로수까지 쓰러지며 차량을 덮친 결과입니다.

    ==================

    다음은 오늘 아침 11시, 경기도 광주시 상황입니다.

    하천 안내 표지판이 구겨진 채로 바닥에 쓰러져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토사가 주차된 차들을 덮쳤는데요.

    흙더미가 잔뜩 쌓이면서 주택가 도로는 마치 언덕처럼 변해버렸습니다.

    ==================

    역시, 오늘 아침 경기도 광주인데요.

    축대가 폭포처럼 변했습니다.

    쉴 새 없이 물이 흐르고 있지만, 도로에 차오른 빗물은 금방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 위쪽으로 주차된 차량이 보이는데요, 여전히 바퀴가 잠겨있는 상탭니다.

    ◀ 앵커 ▶

    모레까지 많은 비가 예보돼 있잖아요.

    시청자 여러분들께 영상을 제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실까요‥

    ◀ 기자 ▶

    네, 화면으로 만들어봤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편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친구, 메뉴에서 화면 상단 돋보기 아이콘을 누르고 mbc제보라고 입력 해주시면, mbc 제보 채널이 뜹니다.

    여기서 대화창 모양 버튼을 누른 뒤, 촬영한 영상과 간단한 시간, 장소 등을 함께 적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보내주신 영상들을 계속 취합하고 현장 상황을 확인해, 이어지는 뉴스에서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네, 적극적으로 제보 부탁드리고요.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준범 기자와 함께 여러분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 살펴봤습니다.

    영상제공: 시청자 김숙원·김치곤·박주연·이찬신·이은영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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