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기상센터입니다.
수도권의 비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폭우대는 보시다시피 충청도도 옮겨갔습니다.
특히 폭이 좁아 위험한 구름대가 충남 서해안 쪽으로 끊임없이 몰려오고 있는데요.
홍성과 보령 등지에는 시간당 40에서 60mm의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폭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는 이렇게 수도권 쪽에 비가 몰렸는데요.
하지만 오늘은 보시다시피 충청도 쪽의 색이 진하게 나타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전의 하루 강우량 162mm로 가장 많고요.
충청도와 가까운 경기 남부 등 또 영월에는 100mm가 넘는 비가 하루 만에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대전을 비롯한 충남에는 호우경보가, 충북과 경북 북부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밤사이에는 이들 지역과 근접한 여주 그리고 전북까지도 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총 예상 강수량입니다.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에 최고 25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 전남 북부에 120mm 이상이고요.
특히 충남과 호남 서해안 중심으로는 순간 시속 55km의 돌풍까지 몰아치겠습니다.
비 피해 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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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충청 폭우 계속‥이 시각 기상센터
[날씨] 충청 폭우 계속‥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2022-08-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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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8-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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