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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세터 맹타' SSG '선두 독주 재시동'

'테이블 세터 맹타' SSG '선두 독주 재시동'
입력 2022-08-20 20:27 | 수정 2022-08-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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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SSG가 키움을 4연패에 몰아넣으며 주춤했던 선두 독주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추신수,최지훈 선수가 나란히, 사이클링 히트에서 3루타 하나가 모자란 3안타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SSG는 시작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1회 두점을 뽑으며 산뜻하게 출발하더니...2회부터는 특유의 홈런포까지 가동했습니다.

    라가레스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3회에는 키움의 바뀐 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추신수와 최지훈이 나란히 우측 방향으로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5회초 SSG가 7-0까지 앞서면서 쉽게 끝날 것 같던 승부는

    비디오 판독 하나로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키움 김휘집의 보호대 끈에 공이 맞았는데..이게 몸에 맞는 볼로 선언되면서 원아웃 만루.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SSG 박종훈은 흔들렸고 김준완에게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내줬습니다.

    키움의 추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8-3으로 뒤지던 7회말엔 투아웃 만루에서 터진 푸이그의 2타점 적시타, 곧바로 이어진 송성문의 연속 안타로

    8-6, 턱밑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습니다.

    8회말 또 다시 만루 기회를 잡은 키움이 추가 득점에 실패한 반면...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SSG가 9회 공격에서 무려 여섯점을 더 달아나면서 승부는 14-7, SSG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테이블세터 추신수와 최지훈은 단타와 2루타, 홈런까지 나란히 3안타를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지훈/SSG]
    "지금까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되고 있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너무 안주하지 않으려고 항상 매일매일 긴장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2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선두 독주 체제에 다시 시동을 걸었고...한때 선두 자리까지 위협했던 키움은 4연패 포함 최근 2승 9패의 하락세로 3위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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