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강인 선수 올 시즌 1호골을 터뜨렸습니다.
팀의 2대0 승리도 이끌어 경기 최우수 선수로도 뽑혔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개막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강인.
물흐르는 듯한 공격 조율은 물론 특유의 화려한 탈압박에 날카로운 크로스까지 선보이며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무리키의 헤더 패스를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바예카노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무려 11개월만에 터뜨린 시즌 1호골이자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득점 확률이 7.2%에 불과한 상황이었지만 골키퍼와 골대 사이의 좁은 공간을 총알같은 슈팅으로 뚫어냈습니다.
이후 상대에게 끈질지게 따라붙은 수비 능력까지 선보인 이강인은 후반 29분 원정 응원에 나선 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 교체됐고 마요르카의 2대0 승리와 함께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아기레 감독도 시즌 첫 승리를 이끈 이강인을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극찬했습니다.
[하비에르 아기레 / 마요르카 감독]
"이강인의 움직임은 (과거보다) 훨씬 자유로워졌습니다. 우리 팀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인만큼 앞으로 더 중요한 선수가 돼야 합니다."
지난 시즌보다 한층 성장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이강인.
다음달 1년 6개월만의 대표팀 발탁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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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손장훈
1호골·첫 승리·경기 MVP‥"이강인은 최고 재능"
1호골·첫 승리·경기 MVP‥"이강인은 최고 재능"
입력
2022-08-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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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8-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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