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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힌남노' 인명피해 없게 선제대응"‥압박면접식 대책회의

윤 대통령, "'힌남노' 인명피해 없게 선제대응"‥압박면접식 대책회의
입력 2022-09-04 20:23 | 수정 2022-09-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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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지방자치단체장과 장차관들이 참석하는 태풍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는데요.

    "인명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용산 대통령실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

    17개 전국 시도단체장과 국무총리, 14개 부처장관을 모두 소집한 윤석열 대통령은 선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저도 끝까지 상황을 챙기겠습니다. 필요한 선조치를 즉각 즉각 실시간으로 하고 사후 보고하는 방식으로 대응을 해야 될 것이고‥"

    반지하 주택지와 해안가 저지대 등에 대한 점검 강화를 지시하며, 특히 지난 집중호우 때 피해지역을 꼼꼼히 살피라고 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재난은 늘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즉각적인 피해 복구 이런 것들이 이루어져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70분간 진행된 회의에선 압박면접 같이 구체적인 질의응답이 오갔다고 전했습니다.

    소방청장에겐 구조요청이 쏠릴 때 대책을, 부산시장에겐 해안가 고층건물 사이 빌딩풍에 대한 대비를 묻는 식으로 진행됐단 겁니다.

    또 윤 대통령이 상황대응을 사저에서 할지, 대통령실에서 할 지 묻는 기자 질문엔, 여쭤보지 않았다고 즉답을 피하며 대통령실은 지난주 후반부터 비상태세로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엔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 장차관들이 지난 폭우 때 침수피해를 입은 서울의 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시장 상인]
    "(지난 호우에) 고기만 한 천만 원 정도 손해 봤어요. 명절 준비해 놓은 거 이게 물에 잠겨 가지고 완전 잠겨버리면 못 쓰거든요."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추석 전까진 6백억 여원의 재난지원금이 다 집행될 수 있을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영상취재: 박종일/영상편집: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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