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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휴업‥항공기·여객선은 결항

학교는 휴업‥항공기·여객선은 결항
입력 2022-09-05 19:45 | 수정 2022-09-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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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태풍의 세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한반도 전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요.

    서울을 포함해서 제주, 부산, 울산 경남 지역들, 광주, 전남 지역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내일 학교 문을 닫거나 원격수업으로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비행기와 선박 등 하늘길과 바닷길도 잇따라 끊기고 있습니다.

    장재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한반도 전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의 학교들이 내일 하루 휴업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장상윤/교육부 차관(어제)]
    "적극적인 학사운영 조정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주시기 바라며…"

    당장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 부산과 경남 지역은 2천6백여 개 모든 학교에서 내일 하루 원격수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태풍 경로에 들어있는 울산 지역은 일부 고교를 뺀 대부분 학교에서 내일 하루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다른 지역도 긴급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서울은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휴업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원격수업이나 휴업 등을 선택 시행합니다.

    다만 돌봄교실은 계속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태풍 상륙과 출근 시간이 맞물릴 수 있는 만큼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기업들도 잇따랐습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울산 지역 기업들은 출근을 오후로 조정했고, 경남 지역 대형 조선업체들도 오전 임시 휴업한 뒤, 오후에 태풍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한반도 전역이 강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제주가 오늘 오후부터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하면서 어제오늘 전국에선 36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했습니다.

    또 제주·전남 지역 여객선 61개 항로, 95척도 운항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한라산을 포함한 22개 국립공원 탐방로 600여 곳과 각 지자체의 강과 내길 산책로도 모두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영상취재: 김경배 / 영상편집: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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