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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아파트 현장, 수색 상황은?

포항 아파트 현장, 수색 상황은?
입력 2022-09-06 19:47 | 수정 2022-09-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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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럼 현장에 나가 있는 유서영 기자 연결해서 수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서영 기자, 지금 뒤로 보이는 곳이 사고가 일어난 주차장인 것 같은데요.

    오후까지만 해도 물이 많이 들어차 있던데 지금은 얼마나 빠졌습니까?

    ◀ 기자 ▶

    네, 사고가 일어난 주차장 입구인데요.

    생각만큼 배수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중앙119구조본부 배수펌프가 설치돼서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만, 아직 눈에 띄게 물이 줄어들진 않았습니다.

    워낙 주차장에 흘러든 물이 많기도 하고 동원된 배수시설도 아직 부족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입구에 있던 일부 차량은 인양됐는데, 흙탕물을 뒤집어쓴 모습으로 침수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일단 물을 빼내야 수색작업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애타는 심정으로 소방당국의 배수 작업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럼 수색작업은 아직 제대로 시작도 못 했다는 얘기네요.

    왜 이렇게 늦는 건지 답답하네요.

    얼마나 더 있어야, 수색을 할 수 있을까요?

    ◀ 기자 ▶

    네, 최소한 배수율이 50%는 돼야 수색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나마 다행인 건 이곳 지하주차장이 1층까지만 있어서, 아주 깊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현장에는 구조대원들이 이미 출동해 현장 투입을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실종자는 60대 부부와 50대 2명 등 7명인데요.

    소방당국은 수색이 진행돼봐야 정확한 실종자 수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의 사고현장에서 MBC 뉴스 유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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