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포항 현장에서 생존자 1명이 구조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다시 한번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유서영 기자, 지금 생존자 1명이 지하주차장에서 구조가 됐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조금 전인 8시 15분쯤 이 지하주차장 입구로 남성 생존자가 구조되는 모습을 저희 취재팀이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주민들의 환호 소리가 먼저 들렸고요.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남성 생존자는 스스로 걸어 나왔습니다.
소방 당국이 마련한 상황판에도 생존자가 구조됐다는 점이 추가됐는데요.
이 남성은 39살 남성 주민으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남성이 어디에 있다가 어떻게 구조됐는지는 추가 취재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나머지 분들도 무사히 구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수색 작업이 오늘 밤 안으로 본격화될까요?
◀ 기자 ▶
배수가 50% 이상 진행되면 바로 잠수부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현장에는 지금 20대 넘는 배수펌프가 설치돼서 물을 계속 빼내고 있는데요.
지금 주차장에 들어간 물의 양은 4만 5천 톤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지하주차장이 1층까지만 있어서 아주 깊지는 않은데 지금 펌프가 20대가량 투입되고 추가로 계속 투입될 예정이어서 오늘 밤 안으로 빠르면 수색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포항 사고현장에서 MBC 뉴스 유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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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유서영
포항 지하주차장 생존자 1명 구조‥수색 상황은?
포항 지하주차장 생존자 1명 구조‥수색 상황은?
입력
2022-09-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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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9-0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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