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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추석 대이동‥"귀성길 정체 밤 사이 계속"

3년 만의 추석 대이동‥"귀성길 정체 밤 사이 계속"
입력 2022-09-08 19:48 | 수정 2022-09-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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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가위 명절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추석연휴, 모이는 가족 수의 제한이 없어진 뒤 처음 맞는 명절이라서 오랜만에 고향으로 향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고속도로 요금소와 휴게소를 차례로 연결해서 귀성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연결합니다.

    윤수한 기자, 예상대로 교통정체가 심한가요?

    ◀ 기자 ▶

    네, 이곳 서울요금소에는 귀성길 차량들이 쉴새없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신다면 귀성길 정체가 밤새 이어질 거란 점, 감안하셔야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시작점인 한남대교에서 이곳 서울요금소까지 오는 데만 1시간 안팎 걸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러면 고속도로 영상 보면서 현재 교통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나들목 주변입니다.

    경기도를 벗어난 뒤에도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길게 늘어서면서 전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상황이 어려운데요.

    특히 서평택분기점 구간은 양방향 모두 도로가 꽉 막혀 차량이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은 오후 4시쯤 하늘에서 내려다본 영상인데요.

    퇴근 시간이 시작되기 전인데도 이곳 서울요금소 주변이 귀성 행렬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현재 요금소 출입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광주까지 5시간 40분, 부산까지는 6시간이 걸립니다.

    ◀ 앵커 ▶

    그렇군요.

    연휴가 나흘 동안 이어지는데 언제 혼잡이 가장 심할 걸로 보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귀성길의 경우는 연휴 첫날인 내일 오전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됐고요.

    귀경길은 추석 다음날인 11일, 그러니까 일요일 오후가 가장 막힐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또 이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작년 대비 10.4% 가량 늘어난 60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2년여 만에 면제되고요.

    운전 도중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된다면 안성휴게소 서울방향 등 전국 휴게소 9곳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영상취재: 김동세 / 영상편집: 유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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