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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유도' 손흥민‥'살라 봉쇄' 김민재

'퇴장 유도' 손흥민‥'살라 봉쇄' 김민재
입력 2022-09-08 20:44 | 수정 2022-09-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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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2년 반 만에 나선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 퇴장을 유도하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꿈의 무대에 데뷔한 나폴리 김민재 선수는 인상적인 수비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 시즌 만에 다시 밟은 꿈의 무대.

    감격적인 주제가가 홈구장에 울려퍼진 가운데…손흥민은 이타적인 플레이를 앞세웠습니다.

    원터치 패스로 동료의 슈팅 기회를 만들고 역습 상황에서는 케인에게 패스를 건네 결정적인 기회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0 대 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분,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습니다.

    케인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에…전매특허 폭풍 질주를 펼친 끝에…상대 수비수의 반칙을 유도했습니다.

    재빠른 돌파로 상대보다 한 발 앞서면서…심판은 그대로 퇴장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맹공을 퍼붓기 시작한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후반 31분 선제 헤더골에 이어…5분 뒤에 또 다시 머리로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2 대 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히샬리송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민재도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덤덤한 표정으로 경기에 나서…리버풀을 상대로 든든한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김민재에게 완벽하게 차단당한 살라는 후반 17분, 조기에 교체됐고 교체투입된 조타와 누녜스 역시 김민재의 강한 힘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나폴리가 4-1 대승을 거둔 가운데 김민재는 양팀 수비수 중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김관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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