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더비 역전승' 포항‥노경호 추가시간 결승골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K리그 동해안더비에서 포항이 추가시간에 터진 노경호의 극장골로 선두 울산을 물리쳤습니다.

울산이 먼저 기선을 잡았습니다.

전반 37분 마틴 아담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습니다.

포항은 후반 4분 고영준의 동점골로 맞불을 놓았는데요.

치열한 공방전 속에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측면 크로스.

이호재 헤더! 골대를 맞았는데요.

노경호가 잡아서 중거리 슛!

극장골이 터집니다.

K리그 데뷔골이 정말 중요한 순간에 나왔는데요.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서 포항의 2대1 역전승.

두 팀 선수들과 팬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네요.

선두 울산이 라이벌 포항에게 패하면서 2위 전북과의 승점 차는 7점 차로 좁혀졌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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