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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완연한 가을‥'추분' 모레, 중부 가을비 살짝

[날씨] 내일도 완연한 가을‥'추분' 모레, 중부 가을비 살짝
입력 2022-09-21 20:52 | 수정 2022-09-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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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공기가 부쩍 서늘해졌죠.

    지금 보시는 이 사진은 오늘 아침 설악산의 모습입니다.

    아침 기온이 3.3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서리가 내렸는데요.

    기상청 공식 관측 지점은 아니지만 이번 서리는 2000년 이후에 내린 것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출근길에는 쌀쌀함이 감돌다가도 낮에는 햇볕의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인 모레는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에 가을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은 적겠지만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내륙에서는 안개가 만들어지겠고요.

    낮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또 서해 도서지방은 오후부터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입니다.

    서울과 전주 14도, 안동 1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2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도 오늘과 비슷합니다.

    서울과 대구 25도, 광주는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비가 오면서 온종일 서늘함이 감돌겠고요.

    중부 지방과 호남 서해안에 바람이 약간 강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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