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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베스트 11' 김민재 "월드컵, 잘하고 싶다"

'유럽 베스트 11' 김민재 "월드컵, 잘하고 싶다"
입력 2022-09-22 20:50 | 수정 2022-09-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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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면서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인정받았습니다.

    김민재는 간절한 마음으로 생애 첫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18년 김민재는 정강이뼈 부상으로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대신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 황희찬과 함께 금메달을 일궜습니다.

    축구대표팀 수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된 김민재는 누구보다 간절하게 월드컵을 준비 중입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그때보다 더 많이 성장해서 월드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월드컵이라는 게 전 세계 선수들의 꿈이기 때문에 저도 이제 처음이라서 (벌써) 되게 긴장되고, 좀 더 좋은 모습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고…"

    베이징과 페네르바체를 거쳐 올 시즌 나폴리까지 입성하면서 김민재는 '수비 괴물'로 무섭게 성장했습니다.

    빠른 발을 이용한 뒷공간 커버..

    패스 길를 예측해 차단하는 지능적인 수비..

    그리고 190cm가 넘는 큰 체구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까지..

    자신의 장점을 맘껏 뽐냈습니다.

    그리고 딱 한 달 만에 세리에A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어, 통계 전문 사이트에서 뽑은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에 메시, 레반도프스키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동료)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고, 팀이 연승을 하고 무패 (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 베스트 11에) 올랐다고 생각을 하고요. 아직까지는 더 발전을 많이 해야 하고 좀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해요."

    지난 6월 네 차례 A매치에서 더 크게 느껴졌던 김민재의 부상 공백.

    김민재는 해외파가 함께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목청을 높여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유민이 좋다. 좋다"

    적극적으로 세트피스 공격에 가담하면서 이번 2연전에서 손흥민 못지않은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이번 두 경기에는 내용과 결과를 다 가질 수 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고 또 꼭 승리를 해서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MBC 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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