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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플레이] '황제'의 은퇴 경기‥'눈물이 주룩주룩'

[톱플레이] '황제'의 은퇴 경기‥'눈물이 주룩주룩'
입력 2022-09-24 20:30 | 수정 2022-09-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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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은퇴 경기에서 눈물을 쏟은

    테니스 황제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나달과 복식조로 은퇴 경기에 나선 페더러.

    상대를 압도한 강력한 발리에 네트 사이를 절묘하게 통과한 마술같은 샷까지.

    1년 2개월만의 실전 무대인데 기량이 전혀 녹슬지 않았어요.

    팬들은 둘이 합쳐 메이저 우승만 42번을 차지한 전설들의 콤비 플레이에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보냈는데요.

    아쉽게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페더러는 뜨거운 눈물을 쏟으면서 자신의 현역 마지막 경기를 의미있게 마무리합니다.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나달도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

    그리고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또 한 명의 스타, 푸홀스!

    3회 선제 투런포로 699번째 홈런을 신고하더니, 곧바로 4회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 70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동료들은 물론 상대 팀 선수들과 관중들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를 해주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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