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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블랙핑크, 한국 걸그룹 최초로 미·영 차트 석권

'대세' 블랙핑크, 한국 걸그룹 최초로 미·영 차트 석권
입력 2022-09-26 20:34 | 수정 2022-09-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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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2집 앨범을 공개한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중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영국 앨범 차트까지 동시에 석권을 하면서 전 세계 걸그룹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데요.

    실력뿐 아니라 당당함과 자유분방함을 무기로 독보적인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국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파가니니의 고전 '라 캄페넬라' 선율에 현대적 사운드와 힙합 비트를 덧칠하고, 화려한 춤사위까지 입히자, 세계는 열광했습니다.

    불과 5일 만에 1억 뷰를 넘어선 블랙핑크의 신곡 '셧 다운'.

    미리 공개돼 이미 전 세계 3억 명이 시청한 '핑크 베놈'이 함께 수록된 앨범 '본 핑크'가 미국 '빌보드200'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의 걸그룹이 '빌보드200'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 세계로 시야를 넓혀도 걸그룹이 이 차트를 석권한 건, 2008년 대니티 케인 이후 14년 만입니다.

    블랙핑크는 소속사를 통해 "팬들이 만들어준 영광의 순간이다", "스태프들의 노력이 제대로 닿은 것 같아 기쁘다"며 공을 돌렸습니다.

    이번 앨범은 영국의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정상도 차지했습니다.

    팝의 양대산맥인 미국과 영국 차트를 동시 석권한 여성 아티스트는 2001년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21년 만으로, 아시아에선 최초입니다.

    춤과 노래, 랩 등 두루 뛰어난 실력에 당당함과 자신감을 더해 고유의 아우라를 형성하면서, 블랙핑크는 데뷔 6년 만에 명실상부한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제니/블랙핑크]
    "저희 노래 가사들이나 되게 직설적이고 표현이 독한 표현이 많다고 느껴지는데 카리스마가 많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전 세계 아티스트 중 최다인 8천2백만 명.

    영상 조회수만 최근 1년 72억 건에 달하는 등 한류의 정점을 찍은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을 대표주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폭발적 인기를 발판 삼아 블랙핑크는 다음 달 서울을 시작으로 걸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직접 만날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영상제공: 유튜브 'BLACKPINK' / 영상편집: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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