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가 오늘 열렸습니다.
전체 1순위로 과연 어떤 선수가 지명됐을까요?
◀ 리포트 ▶
3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LG.
매번 키가 큰 빅 맨을 1순위로 선발해왔는데 올해 선택은 달랐습니다.
[조상현/LG 감독]
"창원 LG세이커스 농구단은 연세대학교 양준석"
올해 대학교 3학년으로 1년 일찍 프로에 도전했는데 경기 운영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양준석(전체 1순위)/LG]
"어릴 때부터 꿈꿨던 무대에 제가 가장 먼저 뽑히게 되고, 영광스러운 1순위에 뽑히게 돼서 정말 기분 좋았던 것 같습니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kt는 지난해 하윤기에 이어 이번에도 센터 자원인 고려대 이두원을 선택했습니다.
고려대 주장이자, 한국 농구 유망주 여준석의 형인 여준형은 전체 17번째 순위로 KCC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여준형/KCC]
"(동생인) 여준석이도 많이 걱정 하더라고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동생이 상대편이면 선수 대 선수로 승부를 봐야죠."
참가자 42명 가운데 25명이 프로 진출에 성공한 올해 드래프트.
다음 달 컵대회부터 이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상용 /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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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수근
'연세대 가드' 양준석‥'전체 1순위' LG행
'연세대 가드' 양준석‥'전체 1순위' LG행
입력
2022-09-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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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9-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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