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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3년 만에 정상화‥71개국 242편 영화 상영

부산국제영화제 3년 만에 정상화‥71개국 242편 영화 상영
입력 2022-10-05 20:41 | 수정 2022-10-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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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해로 27번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조금 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 만의 일정에 돌입했는데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축소됐던 행사들도 3년 만에 완전히 정상화되면서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유나 기자가 개막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영화배우들이 레드 카펫을 밟자, 환호성이 터지고 플래시 세례가 쏟아집니다.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의 사회로 문을 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됐습니다.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5천 석도 관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번 영화제 슬로건은 '다시, 마주보다'입니다.

    길었던 코로나19 터널을 지나 관객들과 다시 만나겠다는 뜻입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축소됐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는 3년 만에 정상 운영됩니다.

    좌석의 절반만 이용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좌석 100% 모두 사용합니다.

    또 광안대교, 부산 시민공원 등 도시 곳곳에서 영화가 무료로 상영됩니다.

    [황가원/부산 사상구]
    "코로나 때문에 전까지는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았는데 올해는 이제 100% 다 진행이 된다고 해서 정말 기대가 됩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아시아 영화 지원 프로그램도 다시 열리고, 각종 대면 행사도 진행됩니다.

    [위첨첨/중국 유학생]
    "저희가 중국에서 왔고요. 이번에 부산영화제 오랜만에 다시 왔고, 양조위 씨 보러 왔어요. 가까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다의 향기'가 개막작으로 결정된 가운데 71개 나라, 242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기다립니다.

    앞으로 열흘간 이어질 이번 영화제에는 양조위와 카세 료, 이영애, 강동원 등 세계적인 배우들과 이준익과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비롯한 영화계 거장들도 참석합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영상취재: 이경수(부산) / 영상제공: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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