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 두산이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태형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벌써부터 이승엽 KBO 기술위원 등 새 감독 후보들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 리포트 ▶
두산 베어스와 김태형 감독이 '8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세 번의 우승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명장의 반열에 올랐지만 올 시즌 구단 역대 최다패를 기록하고 9위에 머무르면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30년간 몸담았던 팀에서 최고의 순간들을 함께 해 행복했다"며 "팬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두산의 새 지휘봉을 누가 잡게 될지 벌써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요.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엽 KBO 기술위원도 후보군 명단에는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승엽 위원은 "아직 정식으로 제안받은 것은 없다"면서 "원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로 조심스럽게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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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송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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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결별' 김태형 감독‥후임에 이승엽도 거론
'두산과 결별' 김태형 감독‥후임에 이승엽도 거론
입력
2022-10-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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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0-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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