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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후유증은 없다' kt‥'양현종 빼고 다 투입' KIA

'4위 후유증은 없다' kt‥'양현종 빼고 다 투입' KIA
입력 2022-10-12 20:43 | 수정 2022-10-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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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내일 kt와 KIA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시작됩니다.

    눈 앞에서 3위를 놓친 kt는 분위기 반전을, 지면 탈락하는 KIA는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미 2위가 확정됐던 LG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

    [중계진]
    "kt 위즈,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겠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 시즌 막바지 모든 걸 쏟아부었던 kt에겐 그야말로 충격적인 패배였습니다.

    ---

    4위로 밀려난 kt는 분위기 수습을 위해 오늘 훈련 대신 휴식을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선발로 낙점된 소형준을 비롯해 훈련을 자청한 일부 선수들이 수원 구장에 나와 다시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황재균/kt(지난 10일)]
    "이번에 조금 밑에서 시작하지만 조금 더 길게 팬 분들과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반면 지난 8일 경기를 끝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오히려 체력적인 면에서 유리해진 KIA는 대학교 운동장에서 마지막 결전 준비에 나섰습니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4년 만의 가을 야구를 앞두고 표정은 밝았습니다.

    [나성범/KIA]
    "한 번도 없던, 5위가 이기는 그런 경우가 나올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광주에서 팬 분들께 가을야구 보여줄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kt 소형준과 KIA 놀린, 양 팀 선발 투수도 엿새 만에 다시 맞대결을 펼칩니다.

    맞대결 전적에선 놀린이 다소 앞서고 있지만, 소형준은 포스트시즌 통산 평균자책점 0.60으로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강철 /kt 감독(지난 10일)]
    "더 높이 올라가서 여기서 여러분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김종국 / KIA 감독]
    "양현종 선수 빼고 (투수를) 전부 투입할 생각입니다. 저희는 내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1차전에 올인할 생각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선 양 팀이 처음으로 맞붙게 된 가운데 지금까지 7차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선 모두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 한재훈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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