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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서 반격 성공' 키움‥'승부는 이제부터!'

'잠실서 반격 성공' 키움‥'승부는 이제부터!'
입력 2022-10-25 23:26 | 수정 2022-10-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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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키움이 LG에, 한 점 차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틀 연속 잠실 구장에 만원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오늘은 키움이 먼저 기세를 올렸습니다.

    1회 이용규와 이정후의 연속 안타에 이어 LG 포수 유강남이 공을 뒤로 빠뜨린 사이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2회엔 대량 득점에도 성공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태진을 시작으로 안타 6개를 몰아쳤고, LG 유강남의 송구 실책까지 더해 순식간에 6-0까지 달아나며 LG 선발 플럿코를 조기에 강판시켰습니다.

    하지만 1차전과 마찬가지로 키움은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3회 LG 채은성의 적시타에 김준완의 어설픈 펜스플레이가 겹치면서 두 점을 내 줬습니다.

    4회 푸이그의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한 숨 돌리는 듯했지만, 5회 또 한 번 키움의 뼈아픈 실책이 나왔습니다.

    투수 요키시의 1루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고, 이후 석 점을 더 내주며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살얼음판 승부에서 키움의 불펜이 힘을 냈습니다.

    최원태가 2이닝, 김동혁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급한 불을 껐고, 마무리 김재웅이 9회 병살타를 유도하며 결국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적진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둔 키움은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용규/키움(2차전 MVP)]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1승 1패 목표했던 걸 이루고 고척으로 넘어가게 돼서 좋은 분위기에서 3차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실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LG와 키움은 모레 고척에서 승부의 분수령이 될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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