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유로파리그에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습니다.
황인범과 황의조, 정우영까지 세 선수가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네요.
올림피아코스와 프라이부르크의 맞대결.
황의조와 정우영은 벤치에서 출발했고 황인범만 선발로 나섰는데요.
상대 선수 뒷통수에 얼굴을 부딪히며 시작부터 아찔한 장면도 나왔지만 전반 16분 상대 강한 압박을 이겨낸 뒤 역습으로 이어지는 빠른 패스를 건네면서
동료의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후반 19분엔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활력을 불어넣었고 코너킥에서 결정적인 헤더가 선방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에 머리를 감싸쥐고 말았습니다.
황의조까지 후반 38분 교체 투입돼 우리 선수 세 명 모두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2군까지 내려갔다 돌아온 황의조는 볼터치 실수가 나오는 등 다소 무거운 몸놀림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프라이부르크의 극적인 동점골로 1 대 1 무승부가 되면서 올림피아코스는 최하위로 탈락!
프라이부르크는 구단 최초로 16강 진출!
세 선수 희비가 엇갈렸네요.
영상편집 :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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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태운
김태운
유로파리그 코리안더비 '국가대표 셋이 한자리에'
유로파리그 코리안더비 '국가대표 셋이 한자리에'
입력
2022-10-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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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0-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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