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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도하 입성‥유럽파도 속속 합류

축구대표팀 도하 입성‥유럽파도 속속 합류
입력 2022-11-14 20:11 | 수정 2022-11-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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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이제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대표팀 본진도 오늘 카타르에 입성했고 이강인과 황의조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도 속속 대표팀 캠프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손흥민 선수는 모레 합류할 예정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정규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환송을 나온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남기고 인천공항을 떠난 축구대표팀.

    *****

    10시간 여 비행 끝에 현지시간 이른 새벽, 결전지 도하 땅을 밟았습니다.

    활주로에서 내린 선수들은 선수단 전용 출국장을 통해 빠져 나왔고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고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백승호/축구대표팀]
    "너무 설레기도 하고 이제 준비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진수/축구대표팀]
    "여기 와서 실감이 더 나고요. 저희가 어떻게 하고 또 저도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되는지를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인 것 같아요."

    현지 경찰 호위 속에 숙소로 이동한 대표팀은 호텔 직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짐을 풀었습니다.

    유럽파 선수들은 대표팀 본진보다 먼저 카타르에 도착했습니다.

    벤투호의 주전 스트라이커지만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황의조가 유럽파 선수 중 가장 먼저 입성했고, 마요르카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최종 명단에 전격 승선한 이강인도 뒤를 이었습니다.

    [이강인/축구대표팀]
    "마지막까지 잘 몰랐어요. 너무 좋았죠. 부모님한테 제일 먼저 연락했던 거 같아요."

    안와 골절 수술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 홈 구장에 나타나, 동료들을 응원했던 손흥민까지 가세하면 벤투호도 비로소 완전체를 이루게 됩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는 모레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오늘 밤부터 곧바로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도하에서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이지호 / 영상편집 : 김민호 / 영상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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