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갈등을 빚던 호날두는 월드컵 첫 경기를 코앞에 두고 결국 맨유와 결별했습니다.
◀ 리포트 ▶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속팀 맨유에 대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던 호날두.
[호날두/포르투갈 대표팀(토크TV 인터뷰)]
"맨유 감독이 나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팀은 아무 발전이 없습니다."
결국 맨유와 호날두의 관계가 파국을 맞았습니다.
맨유 구단은 "그동안 큰 공헌을 한 호날두에게 감사하며, 그와 가족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며 결별을 발표했는데요.
친정팀에 복귀한 지 1년 3개월만에 팀을 떠나게 된 호날두는, 남은 7개월 계약 기간의 주급도 받지 않기로 합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발표 직전, 호날두가 SNS에 올린 협찬 시계 사진이 화제가 됐어요.
시계 안쪽에 헤딩골을 성공시키는 모습이 새겨져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 시절 맨유를 상대로 골을 넣는 순간과 똑같아요.
우연일까요, 의도한 걸까요?
어쨌든 모레 가나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일시적이나마 소속팀 없는 신세가 된 호날두.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궁금하네요.
영상편집 : 김민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박주린
결국 맨유와 결별‥'새 시계의 의미는?'
결국 맨유와 결별‥'새 시계의 의미는?'
입력
2022-11-23 20:43
|
수정 2022-11-23 20:4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