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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안전한 응원"‥이 시각 서울 광화문 광장

"뜨겁고 안전한 응원"‥이 시각 서울 광화문 광장
입력 2022-11-24 20:18 | 수정 2022-11-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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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한민국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 잠시 후 10시에 시작할 텐데요.

    다시 한번 거리응원 현장 가보겠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 연결합니다.

    김정우 기자, 점점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사전공연이 본격화되면서 이곳 분위기는 이렇게 한껏 달아올라 있습니다.

    경기 시간이 한 시간 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도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밴드가 연주하는 응원곡에 맞춰 시민들이 열광적으로 응원에 나서면서 마치 벌써 경기가 시작된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이유진]
    "저희 지금 다 같이 그냥 일 다 빠지고 나와서 여기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권순빈]
    "반차를 사용해서 오후 2시쯤에 경기 광주에서 출발했습니다. 참사 이런 걸로 많이 힘들었는데 국민들이 월드컵으로 반전이 돼서 조금 흥이 나게…"

    붉은 옷을 맞춰 입은 시민들은 다양한 응원도구를 이용해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다소 쌀쌀한 날씨이지만 담요와 핫팩 등 방한용품을 갖춘 채 한목소리로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2대 1로 생각합니다."

    "3 대 1로 대한민국이 이길거라고 예상…"

    1만 명 안팎의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고에 대비해 주최 측인 붉은악마도 안전관리 인력을 340명가량 투입했습니다.

    [이동환/'붉은악마' 관계자]
    "안전한 대한민국과 하나 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민들에게 알려서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됐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는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300명 가까운 인력을 배치해 상황 관리와 응급구조 지원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41명의 경찰관과 8개의 기동대를 배치해 안전 상황을 점검 중입니다.

    오늘 경기는 자정쯤 끝날 예정인데요.

    지하철 2·3·5호선은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운행을 12회차 늘리고, 버스도 46개 노선의 막차 시간을 밤 12시 반까지로 연장합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혁 위동원 이준하 김재현 / 영상편집: 이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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