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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공사장서 노동자 1명 사망‥인천 일가족 극단 선택으로 아들 2명 숨져

광명 공사장서 노동자 1명 사망‥인천 일가족 극단 선택으로 아들 2명 숨져
입력 2022-11-26 20:15 | 수정 2022-11-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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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기도 광명의 한 공사장에서 쉬는 시간에 휴식을 취하고 있던 노동자 1명이 지게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이번에도 현장에는 안전관리를 하는 신호수가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현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장비 일부가 철제 구조물 안에 박혀 있습니다.

    파란 천막으로 가려진 공사현장에서는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오늘 오후 12시쯤 50대 여성 노동자 1명이 지게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여성 노동자가 쉬는 시간에 6층 공사 현장에 누워 있었는데, 1층에서 6층으로 지게차를 올리는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 운전사가 쉬고 있는 노동자를 발견하지 못한 겁니다.

    [장기준]
    "지게차를 내려놓는 과정 속에서 그 밑에 휴식 취하는 여성 근로자가 압사한 사건입니다."

    1층과 6층에 두 곳 모두 안전관리를 할 신호수는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고소작업차 운전사를 과실치사혐의로 입건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수칙 위반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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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라 사이로 구급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잠시 뒤 빌라 안에서 남성과 여성이 차례로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인천 서구의 한 빌라에서 의식을 잃은 부모와 숨져있는 10대 아들 2명이 발견됐습니다.

    [이웃 주민]
    "쫙 깔렸더라고요… 경찰차, 119, 감식반. 병원에서도 왔었다. 낮에 와서 한참 있다가…"

    평소 다리가 불편했던 첫째 아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담임교사가 직접 집에 찾아갔다가 112에 신고한 겁니다.

    [이웃 주민]
    "휠체어까지는 아니고. 절고 하니까요…"

    경찰은 집 안에서 "장례를 원치 않는다"는 유서가 발견됐다면서,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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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 지역에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컨테이너 구조물이 넘어져 인도를 덮치고 신호등이 꺾여 도로가 통제되는 등 119에 피해신고가 속출했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한재훈, 김백승
    영상제보: 김유미, 박연식 (시청자)
    영상편집: 권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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