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주 날씨 변화가 극심하겠습니다.
일단 내일은 전국에 차츰 먹구름이 몰려올 텐데요.
비의 강도도 강한 데다가 양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서울 등 중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도에는 20에서 많게는 80mm가량 기록적인 양이 쏟아지겠고요.
지형적인 영향도 있는 제주 산지에는 120mm가 넘는 여름철 같은 폭우가 예상됩니다.
배수 점검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요란한 비구름 뒤로는 곧장 찬 공기가 쏟아져 내려오겠는데요.
칼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8도 목요일에는 영하 9도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비는 새벽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서쪽으로도 확대가 되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에는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비교적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들어와 기온은 오히려 올라서 서울이 7도, 부산이 14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이 17도, 남부 지방은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화요일부터는 차츰 개겠지만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제주와 서해안으로는 눈 예보가 나와 있고요.
한파의 힘은 주 후반에야 약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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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날씨] 내일 전국 먹구름‥비 온 뒤 급격한 온도 변화 주의
[날씨] 내일 전국 먹구름‥비 온 뒤 급격한 온도 변화 주의
입력
2022-11-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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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1-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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