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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최아리 캐스터

사상 첫 11월 한파경보, 북극 한파 둑 터졌다

사상 첫 11월 한파경보, 북극 한파 둑 터졌다
입력 2022-11-29 20:27 | 수정 2022-11-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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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봄처럼 포근하던 11월 날씨가 한겨울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밤새 기온이 뚝 떨어져 내일 중부 지방의 체감 온도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전국에 사상 첫 '11월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최아리 캐스터가 서울 광화문에 나가 있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정말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 최아리 캐스터 ▶

    밤이 되니 추위가 실감 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은 초속 3,4미터 안팎의 찬바람이 불어 들면서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꼼짝 않던 북극발 한기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밤새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져 내일 아침 대관령은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 체감 온도는 영하 23도 안팎에 달하겠습니다.

    서울도 오늘보다 15도 이상 낮은 영하 7도가 예상되고요.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해 내일은 온종일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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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11월 한파경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 오후 6시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밤 9시를 기해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경보가 내려지고요.

    또 서해안을 비롯한 대부분의 해안가에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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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서해상은 내일 새벽부터 눈구름도 만들어지겠습니다.

    전북 서부와 제주 산지에 최고 7센티미터 이상, 충남과 전남 서부, 서해 도서지방에 1에서 최고 3센티미터가량의 눈이 오겠고요.

    경기 남부 서해안과 그 밖의 서쪽 내륙에는 눈이 날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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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레 아침도 서울의 최저 기온 영하 9도를 보이면서 이번 추위는 절정에 달하겠고요.

    한파는 주 후반에 누그러집니다.

    하지만, 이번 한파를 기점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날씨로 접어드니까요.

    내일부턴 옷차림을 한층 더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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