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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최아리 캐스터

첫눈, 퇴근길도 '꽁꽁'‥내일 더 춥다

첫눈, 퇴근길도 '꽁꽁'‥내일 더 춥다
입력 2022-11-30 20:12 | 수정 2022-11-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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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하루 사이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오늘 다들 고생 많으셨을 텐데요.

    어제보다 기온이 20도가량 크게 떨어지면서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하루였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첫눈도 내렸죠.

    문제는 내일이 오늘보다 더 추워진다고 합니다.

    광화문 광장에 최아리 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지금도 날씨 많이 춥죠?

    ◀ 최아리 캐스터 ▶

    네, 바깥에 10분 이상 서 있기가 힘이 들 정돕니다.

    강추위에 어제 서울엔 뒤늦은 첫눈도 내렸는데요.

    어제와 달리, 오늘 퇴근길은 그야말로 한겨울입니다.

    몸을 잔뜩 웅크린 채 걸음을 재촉하는 시민의 모습도 눈에 띄고요.

    저도 더 껴입고 나왔는데 미처 가리지 못한 귀가 너무 시렵네요.

    이 시각 현재 서울의 체감 추위는 영하 10도에 달하고 있는데요.

    12월의 첫날인 내일은, 이번 한파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 중심으론 일제히 영하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 철원 영하 14도, 제천 영하 12도, 의성 영하 10도, 서울 영하 9도 등으로 오늘보다 2도에서 6도가량 낮겠습니다.

    현재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론 눈도 날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레이더 영상인데요.

    서해 상에선 줄무늬처럼 길게 늘어진 눈구름대가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고요.

    새벽 동안엔 해상의 눈구름 차츰 서쪽 내륙까지 들어오겠습니다.

    모레까지 서해안 지방은 눈이 오다 그치길 반복하겠는데요.

    총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에 최고 7센티미터 이상, 호남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서해 도서지방, 울릉도 독도에 1에서 5센티미터고요.

    인천과 경기 남부는 눈이 살짝 날리겠습니다.

    강력한 한파는, 내일 이후로 조금씩 힘을 잃어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의 한파 경보도 내일은 주의보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겠고요.

    모레 낮엔 영상권을 겨우 회복합니다.

    급변하는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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