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배주환

아직 남은 16강 희망‥경우의 수는?

아직 남은 16강 희망‥경우의 수는?
입력 2022-12-02 20:07 | 수정 2022-12-02 20:45
재생목록
    ◀ 앵커 ▶

    어떻게 되면 우리가 16강에 갈 수 있을까?

    이번에도 피해가지 못한 경우의 수, 아마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겁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간단합니다.

    일단 무조건 이기고 우루과이-가나와의 경기를 지켜봐야 합니다.

    배주환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 리포트 ▶

    현재 한국은 승점 1점으로 H조 3위입니다.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포르투갈에는 승점 5점, 가나에는 2점이 뒤져있고, 우루과이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있습니다.

    따라서 포르투갈을 잡아 승점 4점을 확보한다면 조 2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당연히 계속해서 열심히 경기해야 합니다. 우리를 극한으로 밀어붙이고, 우리의 스타일대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물론 포르투갈에 이겨도 조 2위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를 봐야 합니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길 경우 우리와 1승 1무 1패로 동률이 되는데, 현재 골득실과 다득점 모두 우리가 앞서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기면 이번엔 가나와 우리가 1승 1무 1패가 되는데, 이때는 포르투갈에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골득실에서 가나에 앞서 16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가나가 이긴다면 우리는 조별예선에서 무조건 탈락합니다.

    결국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겨주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그러나 포르투갈을 이기지 못하면 모든 가정은 의미가 없기에, 선수들은 일단 포르투갈전 승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영권/축구대표팀]
    "앞으로만 나가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만큼 선수들이 정말 간절하고, 그 간절함이 경기장에서 나온다면 분명히 또 좋은 결과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조 2위로 조별예선 통과에 성공한다면, 16강에선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과 맞붙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신영, 허원철 / 영상편집 : 김현국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