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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서울역 환승센터‥퇴근 혼잡에 대중교통 확대

이 시각 서울역 환승센터‥퇴근 혼잡에 대중교통 확대
입력 2022-12-15 19:51 | 수정 2022-12-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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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은 눈이 대부분 그쳤지만, 영하의 날씨에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퇴근길이 걱정입니다.

    대중교통 많이들 이용하실 것 같은데, 서울역 버스 환승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윤수한 기자, 버스 타려는 시민들 여전히 많아 보이네요.

    ◀ 기자 ▶

    네, 퇴근시간을 조금 넘긴 시간이지만 이곳에는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금도 이렇게 보입니다.

    폭설이 내리자 퇴근길 혼잡을 걱정한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으로 몰린 겁니다.

    서울시는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퇴근길 집중배차 시간을 저녁 8시 반까지로 평소보다 30분 연장했습니다.

    [장석원(서울역)]
    "퇴근은 7~8시에 하는데 오늘 눈이 와서 좀 일찍 나왔습니다."

    [김선혜(강남역)]
    "오늘 퇴근길 너무 눈이 많이 와서 걱정돼서 회사에서 좀 빨리 나왔고요. 내일 아침에도 어떻게 올지 걱정이 돼요."

    한국철도공사도 경인선과 경부선, 분당선 등 7개 노선의 퇴근 시간 열차 운행을 각각 2회씩 늘린 상태입니다.

    한때 차량 통행이 제한됐던 감사원 옆길 등 서울의 도로 통제는 지금은 모두 풀렸습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는 오후에 심한 정체 현상이 발생했지만 이후 눈이 그치면서 평소 퇴근길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 ▶

    내일도 한파가 예보돼 있는데요, 내린 눈이 얼어붙을까 걱정입니다.

    출근길 괜찮을까요?

    ◀ 기자 ▶

    서울의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 경기도 파주는 영하 15도로 예보돼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아침 날씨가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데요.

    밤사이에도 수도권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내일 아침 상당수 지역 도로가 눈길이나 빙판길로 바뀔 수 있는 상황입니다.

    운전과 보행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퇴근시간과 마찬가지로, 내일 출근시간에도 지하철과 버스의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무악재나 미아리 고개를 비롯한 상습 통제구역의 경우는 출근 전에 버스 운행 여부를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사고가 우려되면 버스가 우회하거나 도로가 통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영상취재: 이지호 손지윤 김재현 임지수 / 영상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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