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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내일도 강추위, 언제 풀리나?

내일도 강추위, 언제 풀리나?
입력 2022-12-18 20:07 | 수정 2022-12-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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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추위, 기세가 만만치가 않을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도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추위가 대체 언제쯤 풀릴지, 광화문에 나가 있는 김가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가영 캐스터, 밖이 많이 춥죠?

    내일 아침 출근길, 벌써부터 걱정인데, 내일 얼마나 추울까요?

    ◀ 김가영 기상캐스터 ▶

    네. 보통 한파가 아닙니다.

    귀마개와 장갑까지 야무지게 해봤는데 얼굴은 얼얼하고요.

    이 시각 기온은 영하 8도를 가리키고 있는데 실제 체감온도는 영하 13도에 가깝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쉴 새 없이 쏟아져 내려오고 있는 건데요.

    이렇게 추위가 워낙 심해서인지, 연말 임에도 불구하고 거리는 비교적 한산한 편입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한파의 기셉니다.

    올 들어 가장 추웠던 아침에 이어 내일도 중부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대부분도 일제히 영하 10도를 밑돌겠습니다.

    출근길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파주 영하 17도, 철원 영하 18도가 되겠고요.

    한낮에도 칼바람이 불면서 종일 영하권의 강추위가 나타날 텐데요.

    실내와의 온도차가 클수록 감기 들기 쉬운 조건이니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의 눈발은 갈수록 굵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산지에는 대설 경보가 충남 당진의 보령, 전남 서부와 울릉도 독도엔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 입니다.

    폭설이 쏟아진 전북 군산 말도 지역에는 지금도 30cm 안팎의 눈이 쌓여있는데요.

    눈은 밤사이 또다시 강하게 내립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와 전북 서해안에 최고 15cm 이상,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 중산간 최고 10cm,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 3에서 8cm입니다.

    강추위는 화요일 낮부터 잠시 약해지나 싶다가 주 후반 다시 강해지겠고요.

    그 사이 전국 곳곳에 또다시 눈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번갈아가며 찾아오는 강추위와 눈에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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