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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임인년 일출‥새해 소망 빌어

가장 빠른 임인년 일출‥새해 소망 빌어
입력 2022-01-01 07:02 | 수정 2022-01-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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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22년 임인년의 첫 해가 뜨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 간절곶에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울산 간절곶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간절곶에 해 뜨는 시각은 아침 7시31분인데요.

    새해 첫 해가 떠오르기까지 이제 약 40분 정도 남았습니다.

    주위가 서서히 밝아오고 있어 해가 뜨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일출 행사가 취소되고 기온까지 내려가면서, 해돋이를 보러 온 사람들도 뜸한 모습입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은 쾌청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밝은 태양의 모습을 선명하게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원래 간절곶은 해마다 관광객 20만여 명이 몰리는 해맞이 명소인데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곳 간절곶 공원으로 통하는 길목인 10km 구간은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난해와는 달리 간절곶 공원 자체를 완전히 폐쇄하지는 않아서, 멀리 차를 두고 이 곳까지 걸어서 오는 관광객도 일부 보입니다.

    관광객들은 해변에 설치된 호랑이 조형물과 사진도 찍으면서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직접 오지 못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온라인과 TV를 통해 새해 첫해를 만나게 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힘들지만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모두에게 희망이 가득히기를 함께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울산 간절곶에서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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