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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8.5 : 윤 28.4 : 심 4.0 : 안 8.4

이 38.5 : 윤 28.4 : 심 4.0 : 안 8.4
입력 2022-01-02 07:04 | 수정 2022-01-0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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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대 대선이 이제 6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MBC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주요 정당 후보들의 4자 가상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10%p 넘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두 달 남짓 남은 20대 대선,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4명의 후보 가운데 누구한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8.5, 국민의힘 윤석열 28.4, 정의당 심상정 4.0 ,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8.4%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격차는 10.1%p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50대까지는 이재명, 60대 이상은 윤석열 후보가 상대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20대 이하에선 안철수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두 달 전 국민의힘 후보 선출 직후엔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7.3%p 앞섰지만, 오차범위 안으로 격차가 좁혀지더니, 이번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가 10%p 넘게 앞지른 걸로 나타나 두 달만에 지지율이 역전됐습니다.

    이재명 대 윤석열 1대1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44.4 대 35.2%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누구를 지지하는지와 상관 없이 어떤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느냔 질문엔 이재명 51.6, 윤석열 31.2%로 이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절반을 넘겼고, 격차는 20%p넘게 벌어졌습니다.

    이번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한다 43.5%,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한다 47.5%로 나타나, 이번 조사에선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해졌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5, 국민의힘 29.7, 정의당 4.1, 국민의당 4.7, 열린민주당 3.8%로 이전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2.9%p 오르고, 국민의힘은 6.6%p 떨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45.6, 부정 50.2%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실시했으며, 이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조사기간 : 2021년 12월 29일 ~ 31일(3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27.2% (3,709명 통화 1,007명 응답)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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